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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터진 SK바이오팜…고평가 따른 '급락 시그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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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용훈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0-07-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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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첫 거래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거래량이 폭증하며 주가급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SK증권 본사 영업부에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을 위해 방문한 투자자들의 모습. /박경현 기자

"급등 이후 대규모 매물출회에 따른 급락 우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첫 거래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예상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려 거래량이 치솟았지만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의 급락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SK바이오팜 거래량은 710만주, 거래대금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종목별 코스피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까지 올라 21만4500원까지 상승했다.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가(4만9000원) 4배를 웃도는 수준의 수익률(337.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갈수록 불어났다. 상장 첫날 9조9458억 원에서 이날 16조7982억 원으로 7조 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포스코(15조9552억 원), KB금융(14조8651억 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16위(우선주 제외)까지 올라섰다.

사실상 SK바이오팜의 거래는 이날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일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은 대략 11조5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14%가량이 SK바이오팜의 거래에서 나왔다. 이날 SK바이오팜의 거래량인 712만4897주는 직전 거래일(71만주)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1조5000억 원 역시 상장 첫 거래일의 거래대금(882억 원), 이튿날의 거래대금(1174억 원)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 발표에 나선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SK바이오팜 제공

그러나 이같은 주가 급등세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K바이오팜의 현재 주가는 앞서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주가(10~11만 원)를 두배 이상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이 신약판매업체로서 기대주임은 분명하나, 시장 환경에 의한 유동성과 투심 과열이 맞물려 고평가 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산정시 매출액과 PSR(주가매출비율)을 최대치로 가정했다. 매출을 2021년 추정치보다 6배 이상 높은 1조8000억 원으로, PSR은 UCB(뇌전증치료제 세계 1위 점유율 업체)가 가장 고성장했을 시기인 5배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9조 원으로 산출했다. 수치상 가능한 최고 수준을 가정한 결과물임에도 현재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이보다 2배 가까이 웃돈다.

또한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커지면서 매도세가 높아지는 점도 우려스럽다. 전날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2471억 원)이 이어졌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단타성 매수, 매도 공방이 시작되며 주가 급락의 위험성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이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 수급요인에 의해 급등한 부분이 있어, 주가도 단기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팜의 의미있는 매출액 발생 시점을 2024년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며 "펀더멘탈보다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주가의 등락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과도한 상승 후에는 대규모 매물출회에 따른 급락이 있을 수 있다"며 "SK바이오팜이 상장 후 단기간 급등해 과열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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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함정전투체계 개발사…40년 간 함정 80척에 공급
모든 수상·수중 무인제품 라인업 갖춘 유일한 국내 방산업체
지난 3일 한화시스템 구미 해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차기잠수함 장보고-Ⅲ의 전투체계를 활용해 모의 대잠전을 수행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 © 뉴스1
(구미=뉴스1) 문창석 기자 = 지난 3일 찾은 한화시스템 구미 해양연구소.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실에서 만난 연구원들은 전투체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작업으로 분주했다. 2000년 이후 해군의 모든 신조함과 수상함, 장보고-III 급 잠수함에 탑재된 국산 전투체계는 모두 여기서 개발됐다. 해군 함정의 전투체계부터 해양 무인체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와 함께한 곳이다.

이 곳에서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함정전투체계(CMS)를 개발했다. 함정전투체계란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와 무장, 기타 통신, 지휘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무기 체계로, 해상 전투를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치를 수 있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울산급 차기호위함(FFX) 배치(Batch)-Ⅲ 함정전투체계를 개발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차기잠수함인 장보고-Ⅲ 전술훈련장비인 인공지능(AI)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해양CMS시험장에서 이뤄진 장보고함 전투체계 시연에선 잠수함 어뢰가 발사된 이후 표적이 회피하자 방향을 바꿔 추적해 타격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광케이블로 연결된 전투체계를 통해 수십킬로미터 범위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투체계는 지난 40년 가까이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잠수함 등 80여척에 공급됐다. 특히 세계 표준의 오픈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해 연합·합동작전에 필수인 멀티 전술데이터링크 통합 기술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에 300억원 규모의 함정전투체계를 수출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한국형구축함(KDDX)용 전투체계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해양 무인체계 제품 라인업(한화시스템 제공) © 뉴스1
함정전투체계는 '무인' 기술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오늘날 해상전투는 적 감지(센서)부터 지휘·전투(무장체계)까지 전투의 모든 과정이 무인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30여년 동안 축적한 함정전투체계 기술을 무인 체계로 확대 적용해 통합했다.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수중 해양무인체계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국내 최초로 해군 주관 시험평가에 합격한 자율무인잠수정(AUV)이다. AUV은 자율 항해를 통해 연안에 매설된 기뢰 탐색 및 해저면을 탐색할 수 있는 해양 무인체계다. 광학카메라·사이드 스캔 소나·초음파카메라 등을 탑재해 탁도가 높은 우리 연안에서도 수중 물체를 정확히 탐지·식별할 수 있다.

로봇 아키텍처 기반의 자율무인수상정(AURA)도 인력 없이 홀로 바다를 지킬 수 있다. 충돌회피 기술을 적용해 전방의 장애물을 자율적으로 회피할 수 있어 수중에서 기뢰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으며, 기뢰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면 위로 부상해 함정에 정보를 전달한다. AURA는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무인 양식장 감시, 해상구조물 자율점검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2023년에는 관련 시장이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도 향후 해군 무기체계로 실전에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간 매복을 통한 적 항만 및 길목에서 대잠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용뿐만 아니라 하저 교량 및 제방의 감시, 해저탐색, 조난자 구조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서 한화시스템이 'KDDX 통합마스트(IMAST)'를 전시하고 있다.(한화시스템 제공) © 뉴스1
한화시스템은 스텔스 함정의 핵심 기술인 '통합 마스트(MAST)' 개발의 선두 주자이기도 하다. 현재 선진 해군에서 적용하고 있는 통합 마스트는 전투함의 스텔스성을 향상하기 위해 탐지 센서와 통신기 안테나 등을 평면형으로 한데 묶은 것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능력을 보유한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복합센서 마스트와 4면 고정형 레이다를 개발해 FFX Batch-Ⅲ용으로 시험 중이다.

업계 수위의 레이다 기술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 레이다'에 적용됐다. 1개의 레이다로 360도 전방위 탐지, 다수 표적 동시 탐지, 추적, 적군과 아군 식별, 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3차원 위상배열 교전용 다기능레이다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차세대 레이다의 핵심기술인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다 기술은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차세대 레이다 사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레이다 전문회사"라고 자신했다.

통신분야에서도 기술력 높은 제품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인터넷·전화 등 상용 통신망은 전시에 모두 파괴되는데, 이를 대체해 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통신 솔루션이 전술정보통신체계(TICN)다.

이날 시연한 전술다기능단말기(TMFT)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스마트폰의 대체품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사용이 직관적이며, 통화·메시지·카메라·지도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전파국 반경 안에선 최대 60명이 한꺼번에 통화할 수 있어 지휘관이 일제히 지령을 내릴 수 있다. 일반적인 전화기인 다기능전화기(MVT)를 이용할 경우에는 최대 16명의 지휘관이 유선회의를 할 수 있다.

적외선탐지추적장치(IRST) © 뉴스1
관측 분야에선 함정용 적외선탐지 추적장치(IRST)와 차륜형 대공포 전자광학추적장치(EOTS)·육안조준기의 초도 양산을 준비 중이다. 현재 다양한 환경시험 설비 및 함정에 탑재되는 상황을 모사해 영상 추적 성능 시험을 수행하는 설비를 갖추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40여년 동안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했으며, 우주 및 사이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한국의 대표 방산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난해 방산·ICT 양 부문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이익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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